요즘 날씨가 참 선선한데요. 이런 날씨면 점심을 맛있게 먹고 일하러나 공부를 하러 들어오면 졸음이 마구 쏟아지는데요. '하루종일 졸려요'라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요. 이런 분들은 이번 포스팅에서 기면증 자가진단 방법을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점심 시간이 지나면 원래 졸음이 오는 시간인데요. 오전에 일찍 일어났다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오전에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서 점심쯤에는 잠깐이라도 낮잠을 자면서 몸을 회복해야 하는 시간이라 그런데요.
우리들은 대부분 이 시간을 낮잠으로 보내지 못하거나,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오후에도 졸린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졸리다 보면 기면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기면증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면증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저녁에 잠을 잘 때 두 가지 수면 상태가 있습니다. 많이들 들어보셨을텐데요. 하나는 렘수면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비렘수면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논렘수면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렘수면은 깊은 잠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운데요. 이때 우리는 대게 꿈을 꾸고, 잠을 자다가 깼을 때 꿈이 잘 기억난다 싶으면 렘수면 상태에서 자다가 깬 것일 수 있습니다. 기면증이란 이 렘수면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잘 시간이 아님에도 갑자기 렘수면 상태에 빠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그래서 길을 걷다가도 갑자기 쓰러져 잠드는 경우가 있고, 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잠이 드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뿐만 아니라 환각 증세도 나타나고, 수면 마비증상이나, 수면 발작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포스팅에서 기면증 자가진단 방법을 통해 내가 기면증인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졸음이 나타나는 것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하루종일 졸려요'라고 말하시는 분들은 이번 테스트를 한번 꼭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기면증인지 판단하는 방법은 미국에서 정신의학회가 일정 조건들을 정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조건들이 모두 나타날 경우 기면증이라고 판단한다고 하니 모두 체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로는 적어소 삼개월 이상 매일매일 졸음이 와야한다고 합니다. 졸음이라는 것이 원래 참기 힘든 것이기는 하지만 절대 참을 수 없는 졸음의 수준이어야 한다고 하네요. 잠을 꼭 자고 일어나야 상쾌해지는 기분을 느낀다고 합니다.
두 번째 조건은 졸도발작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힘이 갑자기 쭈욱 빠지며 발작 증세를 나타나는 것을 이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잠깐 언급드렸던 갑자기 렘수면에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야 합니다. 졸음이란 차차 오는 것인데 기면증의 경우는 갑자기 잠에 드는 수준의 증상을 말합니다.
마지막 조건은 이러한 조건들이 질병이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복용하는 약들에 의한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감기약 같은 것을 복용했을 때 졸음이 오는 것처럼 약에는 수면 성분이 포함된 것이 있어서 이런 것들에 의해 나타나는 졸음이 아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기면증 자가진단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하루종일 졸려요'라고 호소하시는 분들은 꼭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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