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서 간혹 부고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조문감사문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정말 바쁜 와중에 위로를 해주겠다고 조문을 오시는 분들을 보면 참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분들에게 부고답례문자는 뭐라고 할까요?
장례식이라는 것이 사실 예고 없이 생기는 일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할 수는 없는데요. 결혼식보다도 더 참여를 해야되는 것이 장례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기면 많은 사람들이 일을 마치고, 또는 휴가를 내기도 하고 찾아오는데요.
상주나 고인의 가족들 입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조문을 와서 누가 왔었는지 기억하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로가 되는데요. 이렇게 힘들 때 와주고 도와주는 사람들은 기억에 참 많이 남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에게 장례식이 모두 마무리되면 조문감사문자를 보내는 것이 예의인데요. 예전에는 편지로 쓰고 전달하는 것이 예의였다면, 요즘에는 핸드폰이 잘 발달해서 문자나 카톡으로 부고답례문자를 보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래에서는 이런 감사 문자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난감하신 분들을 위해 몇 개의 예시를 보여드릴텐데요. 이를 참고하셔서 마음에 드는 예시를 사용하여 본인에 맞게 변형하여 보내시면 되겠습니다. 구구절절 많은 내용을 보내는 것 보다는 간결하게 보내는게 좋을 수도 있겠네요.
- 삼가 인사 드립니다.
이번 저희 부친사에 와주셔 감사드립니다.
여러 일로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씀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장례식 잘 마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귀하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 삼가 인사 말씀드립니다.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불구하고
멀리까지 조문하여 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따뜻한 조위와 후의를 베풀어 주셔서
무사히 아버님의 상례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다시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삼가 인사 말씀 올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저희 모친상사에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도 슬프고, 정신이 없던차에
방문해주셔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마무리가 다 되는대로
일일이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글로라도 먼저 인사를 드리오니
이해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꼭 이렇게 써야하는 것은 아닌데요. 한번도 써본 적이 없으신 분들은 어떻게 써야하는지 감이 오지 않으실텐데요. 이런식으로 작성을 하시면 됩니다. 구구절절 너무 길어봐야 받는 사람도 잘 안 읽는 경우가 많으니 꼭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정성을 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부고답례문자를 언제쯤 보내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 연락은 장례식 절차가 모두 끝나고 최대한 빨리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을 간지도 오래됐는데 이런 문자를 받는다면 기분이 좀 이상할수도 있겠죠?
시간내서 고인의 가족들을 위로해주러 갔는데, 감사의 인사조차 안온다면 안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최대한 예의를 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조문감사문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예시를 읽어보시고 작성하시면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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